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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Canada/Living In Toronto

[캐나다] 홈스테이 생활 - BMV 헌책방 찾기

by 그 또한 하나의 과정 2010. 9. 21.

2006. 4. 25.

아침에 10시쯤 일어나서 샤워하고 아침먹고
오늘도 영수증 정리하고 있는 할머니 옆을 깔짝대며
좀 구찮게 하면서 헌책방 위치를 물어봄. (BMV 라고, 헌책방체인점)
 
전화번호책 꺼내서 뭐라뭐하 하는데 못알아 듣고
속으로 걍 나한테 책 주지 ? 하고 있었음 ㅋㅋㅋ
하지만 팻할머니의 친절을 무시하면 안되기 떔시
걍 듣고 메모하고 있었음.
 
내가 포스트 잇이랑 연필들고 식탁앞에서 얼쩡 대니까
식탁에서 공부 비슷한거 할려는줄 알고 놀라심
내가 아니라고 그러니깐 연필땜시 오해 했다고 ㅋㅋㅋ
 
이 많은 책방을 찾아 헤맬라면 좀 힘드시겠음. 켁.
게다가 오늘은 손도 시렵도록 추움
참치샌드위치는 역시 기대했던 맛이었고 굿~
쿠키가 다소 귀여웠음 ㅋㅋㅋ
할머니는 쿠키를 종류별로 하나씩 싸주는데
할머니딸 K는 쪼꼬 쿠기로다 싸줌 ㅋㅋㅋ
아주 좋아. 므흣..
게다가 오늘은 오렌지가 떨어졌는지 배가 들어있음.
이걸 껍질째 먹어야 하는지 슬쩍 고민되심.
속이 완전히 좋아진것이 아니라서 ㅋ. 
(어제 안먹은 사과랑 오렌지도 방에 그대로 있음. 크..)
 
칼멘이 잘 도착했다는 내용과 함께
필리피노 단체사진 보내달라고 해서 고거 보내주고
헌책방 탐방 나갈 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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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결과 2군데 찾아갔으나 찾는것이 없었고
세번째 책방을 찾아 다녀봤으나 찾을 수가 없었음
뭔가 정보가 부족한듯
 
집에와서 패트리샤 한테 칼리지랑 던다스사이에 있는건 못찾았다니깐 그게 길가에 있는게 아니라 안쪽에 있는거라 그럴꺼라고
지도 보라구 해서 저녁먹고 지도 빌려서 두시간 탐독
 
도서관서 집어온 문화센터 과정 (커뮤니티 센터라 그러는데 난 문화센터로 이해 했음 ㅋㅋㅋ)
하고 같이 탐독.
 
가까운곳에서 그래머랑 라이팅 2시간 일주일에 한번 씩 하는게 있네. 함 들어볼까 함. 저녁시간에... 등록하러 가야겠음
 
저녁은 밥하고 생선휠레 (sole) 완두콩 삶은거.
양식 생선은 않좋다고 이 할머니 자연산만 드심. 크..
 
재료들은 좋은데 내 위장들은 왜 일을 안하냐고.
 
오늘도 집에 들어올떄쯤 X꼬 부여잡고 오심.. -.-
오늘은 3번
것도 저녁에 한꺼번에. ㅋㅋㅋ
아.. 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