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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Canada/Living In Toronto

[캐나다] 홈스테이 생활 - 물갈이 일지도 모르는...

by 그 또한 하나의 과정 2010. 9. 14.

2006.04.22

슬슬 일기 쓰는데 기력이 딸린다.
이게 은근히 시간 많이 잡아먹어서리...
이너넷을 멀리해야 공부좀 하지 않을까 싶다.
공부 안한지 한달 반 다되간다.

압구정 P학원 총각들은 셤 잘봤나 모르겠다. ㅎㅎㅎ
아침에 집에 전화걸어서 동생한테 컴터작업 좀 시키느라
전화카드를 다 써버렸다.
글고, 한국말 최고로 많이 했다.

비가오시는 관계로 오늘은 안나가고 하루종일 집에 있으셨다.
그간 얼마나 썼나 영수증 정리좀 했고.

별루 쓴것도 없는것 같은데.
뭐그리 많이 썼다냐.. =.=

하긴 교통카드와 집값만 800불이긴 하다.
팀호슨 커피값을 줄여야 겠다만.. 웅..
그 맛난 다방커피를 어떻게 끊을까 걱정이당. 힝.

팻할머니가 오늘 큰딸내미의 가구옮기는거 봐주러 가야했기때문에
띰띰하게 하루를 보냈다.
게다가 밥시간이 넘었는데도 안온다 ㅠ.ㅠ

7시 넘어서 돌아 왔는데.
저녁은 피자.
동거녀 포함 우리 셋 모두 오늘은 밥을 먹었으면 했었는데 그 기대는 무참히 깨지고 ㅎㅎㅎ
나는 밥보다는 죽을.. ㅋㅋㅋ
내 게으른 내장들이 완죤히 파업한듯 싶다.
어제이후로 -.-;

오늘 물응끙 때문에 대여섯번 가주셨다. X꼬 아푸당 ㅠ.ㅠ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집안은 조용하고, 동네도 조용하고..
빗소리와 이따금씩 들리는 새소리..
평온하다.

내 내장들만 빼고
설마 이것이 말로만 듣던 물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