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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라마7

[캐나다] 홈스테이 생활 - 옆집 고양이 들 2006. 06. 23 늦잠 실컷 자주고 아침나절에 할머니랑 수다 떨다가 (뭐 반은 못알아 듣지만) 할머니는 사무실 가고 난 느긋하니 샤워하고 축구보러 나갈준비 하는데 이노므 옆집 고냥이가 빨래가 끝난 세탁물위에 자리를 턱 잡고 안 나갈라고 하고 있었다. 결국 진공청소기로 위협해서 방에서 내보낸뒤 점심-치킨샌드위치-을 냠냠 드시고 할머니가 싸준 내주먹 반만한 사과랑 네이블오렌지가 아닌 딥따신?? 오렌지 대신 한국에서나 볼수있는 그런 사과를 집어다 깎아먹고 ㅋㅋㅋ -.- 집을 나서려는데 이노므 고냥이가 고사이에 할머니 쇼파서 잠자고 있구만 이번에는 광고지로 위협해서 깨우고 집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축구. 잼없게 보고. 북쪽으로 두정거장 가서 사진 찾고 (에글링턴의 도미니언) 남쪽으로 다섯정거장 내려와서 문.. 2010. 10. 19.
[캐나다] 홈스테일 생활 - 일상 #2 잘못 알아듣기, 습관 이해시키기 2006. 4. 19~20. 아침에 새 봉다리 뜯기 싫어서 봉다리에 남은 와플 한개랑 잉글리쉬 머핀 고거를 하나 꺼내 토스트. 메이플 시럽을 식탁에서 뿌리고 있으려니 팻할머니가 한말씀 하심. 어제 워터, 우유, 시럽은 씽크대앞서 따르라고했다고.. 해서 순간 깨달음. 어제 잘못 들은 단어가 뭔지 sink 를 think 로 알아 들으심 ㅎㅎㅎㅎ -.-; 곧바루 어제 잘못 이해했었다고 그러면서 바로 싱크대로 이동. 우적우적 먹으면서 이거 와플 어디서 산거냐 무슨 브랜드냐 물었더니 브랜드껀 비싸고 도미니온 이랑 또 어디서 산다고 했는데 못듣고, 내가 그런거 묻는게 이상했는지 왜 묻냐고 하길래 엄마 아빠가 올것도 같은데 오면 이런거 있다고 소개해줄라고 한다고 ㅎㅎㅎ 왜 엄마 아빠가 올꺼라고 생각하냐길래 며칠전에 .. 2010. 9. 6.
[캐나다] 팻 할머니와 홈스테이 생활 - 팻 할머니 이해하기, 적응하기 2006. 4. 19. 저녁은 시금치와 완두콩 그리고 양고기 맛이 나는 고기랑 밥. 사실 무슨 고긴지 잘 모른다 ㅎㅎㅎ 이 할머니 한국쌀로 밥해준다. 그러나 나한텐 대략 좋지 않다. 마리아네 있을땐 화장실에 하루 한번 갔는데 (쌀이 흩어졌던 관계로)패트리샤네선 하루 반이나 이틀에 한번 머 그렇다. 팻 할머니가 쨈과 꿀단지를 깨버린 이후로 안그래도 많은 것에 신경쓰는 팻할머니는 할일이 하나더 늘었다 그것은 개미 죽이기. 이 시점에 팻 할머니와 그녀의 집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겠다. 이혼한 영국계 (스콧랜드였나?)할머니. (이건 언젠가 얘기 했던것 같고) 전 남편은 폴리쉬였고, 때문에 스페인, 이탈리아어, 폴란드말 등 다국어를 한다. 나이는 모른다. (안물어 봤으므로, 또 묻는것 자체가 실례이니-그러나 결국.. 2010. 9. 4.
[캐나다] 차이나타운 둘러보기 2006. 4. 12. 혹자는 내가 매일같이 몰에 간다고 보따리 장사할셈이냐고 했지만 ㅎㅎㅎ -.-; 여기 물가 비싸서 보따리 장사 할꺼 없다오. 흐흐흐 단지 토론토가, 여기 이세상이 신기할 따름이라.. 둘러당기는 것일 뿐.. (못보던거 투성이자나 과자도 글코 빵도 글코 우유도 글코 못보던것들 파니까 흐흐흐) 글고. 가격조사 젤 싸고 믿을만한델 찾으면 뭐 필요할때만 가겠지. 란 생각이지만 그건 뭐..모르는 일이지 ㅋㅋ 구경하는것만도 재밌어. 가서 물건 사는척하고 다른 색깔은 없느냐 작은거 있느냐 젤큰게 어떤거냐.. 물어보는 재미도 있고 이민가방 비슷한게 바닥쪽이 찢어져가 가방을 사긴 해야해서. 요즘 가방을 집중적으로 봐주고 있는데 캐리어루다.. 오늘 학원끝나고 차이나 타운을 완죤 걸어서 싹 훑은결과. 확.. 2010.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