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37

[캐나다] 혼자살기 - 공짜 쿠키에 기분좋은 날 2007. 05. 19. 갑자기 친절해진 이동네 남정네들.. 잔고 유지하러 은행갔더니 농담섞어가며 잼나게 해주는 금발머리 총각 조엘과 비슷한 인상이라고 생각했으나.. 잘 생각해보니 나는 여기애들 외모를 잘 구별 못한다는 결론으로 귀결되었음 -.- 오는길에 들른 카페서 홍차 시켜먹는데 오늘 특별히 열나 친절한 카페 점원 삼총사 씩 한번 웃어줬더니 내가 넘 sweet 하다고 쪼꼬 쿠키를 주겠다고. 담에 또 다시와야한다고 하길래 공짜쪼꼬쿠키에 기분 단박에 좋아져버려 쪼꼬 쿠키 한입에 다 넣어버리고 담에 또 오리라 결심. 차값이 딴데 보담 아주쬐끔 비싸긴 하지만 홍차는 별루 안비싸니깐.. ㅎㅎㅎ 비자땜시 버팔로 가는김에 보름 동부여행을 할까 하는데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예산이 1500-2000 이 잡히는.. 에.. 2011. 4. 28.
[일본여행] 동경 #2 - 하꼬네, 고라 온천가기 처음부터 흥이 나지 않았던 여행이었던지라 온천이나 하다 올까라는 생각이었는데 온천을 가는것도 귀찮아 내일갈까.. 모레갈까.. 하는 꼴을 보고 있자니.. 이러다가 정작 가보려했던 온천은 구경도 못할듯 하여 온천부터 나서주기로 했다. 은행직원이, 동경에도 싼온천이 있다 했지만 소개 받은 하꼬네를 방문하기로 했다.. 구글맵을 뒤져보고, 온천 홈페이지를 가봤더니 하꼬네 지역내에서 '고라'라고 하는 지역의 온천중 하나인듯 했다. 한문은.. 산전가 ?? 일본어로는 야마다가 라고 하나보다.. 점심이든, 저녁이든 밥도 한끼 먹고왔으면 좋았겠지만 오전에 동네 사진 찍다 출발이 늦었고, 저녁을 먹으면 또 통금 있는 유스호스텔이 부담스러우니 온천만 간단히 하고 왔다. 혼자서는 한시간 놀기도 좀 버겁기는 했다. # 내셔널 유.. 2011. 3. 2.
[캐나다] 혼자 살기 - 방황의 나날들 2007. 1. 21. 선배언니와의 합류가 모호해진 관계로, (리고 타이밍 문제로다) 지금 거주하고 있는 이집은 임시 거주지가 되버린 관계로 새로 살집을 알아본 결과, UofT 로버트 도서관옆 꼬딱지만한 원룸이 그럭저럭 지낼만 해보여서 그곳으로 결정. 방값으로 드는 돈은 만만찮으나.. 그집위치상 매트로 패스가 필요없는 지역이니 패스 100불 세이브하면 괜찮치않나 싶어 결정했음. 그러나.. 문제는 침대를 구매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음. 해서... 요즘 무빙세일 한다는 광고를 뚫어지게 보고 있는중 무빙세일서 침대를 사는것 까진 좋은데.. 운반의 어려움이 ㅠ.ㅠ 해서 오늘은 임시로 쓸 에어매트와 이불 세개 작은 테이블을 전부 30불에 주고 샀다는.. 파는 애들이 착한애들이라 나 이사하는날 도와주기로 현재는 책상이.. 2010. 12. 10.
[유럽 여행] 서유럽-스페인, 세비야, 코르도바, 마드리드 그리고, 로마 2007. 01. 스페인은 도시마다 '스페인 광장' 이란 이름의 장소를 가지고 있는 듯하다. 10년전 (2010년 기준으로 따지자면 13년전이 되겠다) '스페인 광장'이란것은 로마에 있는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는데... 무지의 용감 무쌍함이란... 어쨌든, 방문했던 스페인 광장중에서 제일 맘에 들었던건 세비야의 그것이다. 달빛과 분수, 그리고 조명의 영향이 컷겠지만 크기나, 구성이나.. 세비야는 가볼만 하다. 2010.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