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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17

[캐나다] 룸셰어 생활 - 방탕모드 2006. 8. 28. 여기 다섯이서 북적대면서 살다보니 잡담할 기회가 늘어났는데 주인언니라 불리는 아줌마만 나보담 나이많고 나머지 셋은 죄다 84년생.. 게다가 나의 룸메는 그중 성격 젤 좋은.. 항상 예뿐 룸메 언니라 불러주는 우리집 막내와는 비교조차 할수없는 아주 예뿐 처자가 있어서리 얼마전에 페인트 칠한 베란다에다 매일매일 맥주병이 쌓이고 있다... 엊그저꼐는 .. 그러니까 토욜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주인아줌마도 안오고 맥주안주에 딱!이라고 주장하는 닭똥집도 있고 해서 (물론 그 닭똥집은 내가 대충 볶아 주셨다는..) 안주 준비하는동안 그 둘은 맥주사러 나가고 난 열심히 볶고 굽고 등등등 해서 발코니에 테이블 옮겨놀고 놋북 끌어다가 노래 틀어놓고 예뿌고 풋풋한 룸메들하고 먼저 네병씩 끝장내주시고 .. 2010. 11. 21.
[캐나다] 홈스테이 생활 - 더위 2006. 7. 17. 오늘 작은방 K양도 나가서 이집엔 나혼자 남았당 글고 오늘은 또 어제에 이어 미친듯이 더워가꾸 더위에 죽어가고 있다. (고 말하면 물론 과장이 되시겠다. 암튼 덥다. 더워!) 낮엔 도서관 에어콘과 살다가 밤에 들어와서 미치고 있는 중 이다.. 요즘 휴가철이라 그런지 주말마다 동네별로 페스티발 비스꾸리한거 하는데 어제는 멕시코네 잔치하는데 놀러갔었고 오늘은 타이네 음식 잔치하는데 놀러갔었고 타이네는 음식잔치라 3달라짜리 1회 부페를 먹어주셨다. 언제나 그렇듯이 접시에 이것저것 다 담아오지만 결국 다 못먹는다는... 맛은 먹을만 했다. 토론토는 여러나라 음식을 접할수 있다는게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5시에 먹은것이 9시 까정 한참 수다를 떨어도 안꺼져서 게다가 할머니가 만들어논 저녁.. 2010. 10. 27.
[캐나다] 홈스테이 생활 - 한사람 나가고 2006. 6. 19. 그간 할말이 많았는데 게으르다.. 아니 바뿌다보니 학원->저녁->학원(?)->집->샤워->숙제 or 티비 이게 일상이다보니... 집에서 이너넷이 되면 샤워->인터넷->숙제 이게 되겠지만 (근데 인제 될것도 같아 ㅎㅎㅎ -.-;) 화장실 딸린방 주인이 오늘 이사간관계로 그간 이아이한테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렸다는... selfish, rude 했던 이 뚱보 처자에 대해서 언젠가 한번은 critic 해줘야 겠다. 홈스테이는 1:1이 아닌이상 하면 안되겠단 생각이 팍팍 들게 했던 아이였는데 화장실쓰는거, 먹는거, 콩글리쉬 등등 왜 먹는게 들어갔냐고 ?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면서 돈 없다고 징징 대면서 내가 먹어야할 아침, 점심을 먹어버려서지 -.-; 그러면서 축구티켓 사서 놀러가고 옷 사.. 2010. 9. 29.
[캐나다] 홈스테이 생활 - 아주 가끔은 귀여븐 할머니 2006. 6. 4. 오늘은 돌아가고 싶을정도로 미친듯이 덥고 습했다. 게다가 아침부터 아침밥을 등교길에 먹으면서 가다가 반도 못먹고 길바닥에 떨어뜨렸다는..(아.. 너무너무 아까운 와플..) 앤드.. 버스 정류장서 한참을 기다리고 있는데 정류장 근처 어느집에서 어떤 아줌마가 뭐라고뭐라고 하는데 그게 나한테 한 말인지 어쩐지 몰라 못들은척 했더니 어떤 여자가 지나가면서 오늘 TTC 파업이야 그러는데 @.@ 허걱... 그럼. 학원에 지금. 걸어가야 한단 말인게야 ?? 순간 돌아가서 인랸을 끌고와 ?? 하는 생각도 들었으나 토론토 시내서 인랸도 만만치 않기떔시 (만만찮게 땀나서리.. 땀나는거 시러서 -.-;) 여름용 발목양말. 그거 딱한개 갖구 왔는데 벌써 더워지면 어쩌란 말인가 잉... 게다가 쓰레빠랑.... 2010.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