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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5

[캐나다] 홈스테이 생활 - 옆집 이웃과 할머니 2006. 04. 24. 날씨 흐림. 이게 어제 일인지 오늘일인지 다소 헷갈림 팻 할머니가 바쁘게 나가야 했는데 화장실에 고대기가 그대로 꽂혀있어서 이걸 뽑아야할까 말아야 할까 한참을 고민하다 뽑고 내려가서 물어봤다. 굉장히 서두르는 할머니가 그와중에 잔소리. 흐흐 absent mind 가 아니라고 그대로 꽂혀있으면 그대로 두라고 대충 잊은게 아니라는 뜻으로 해석하라고 한다. 알았다고 답하고 생각했다. 오늘도 한껀 했구나! ㅎㅎㅎ 도서관 와서 이너넷 연결을 시도 했으나 늘 되던 자리에서 안되어 무지 당황하였다. 결국 포기하고 책 두권하고 성인ESL 리스트 집어들고 나와 도서관 맞은편에 있는 학원을 방문. 한국인인지 중국인인지 딥따 헷갈리게 생긴 아저씨가 한참영어로 설명하더니 내가 계속 이상한 표정을 짓고.. 2010. 9. 15.
무더위 오늘같이 덥고 습한날에는 몇년전 토론토에서 지내던 날들이 문득문득 생각난다. 토론토가 서울보다 북쪽에 있다고 해서 날씨가 서울보다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해 여름을 보내면서 벤쿠버로 갈것을.. 후회 하면서 토론토의 덥고 습한 날씨에 대해 투털댔으니까. 패티 할머니와, 고양이들은 잘지내는지 모르겠다. 날이 아무리 더워도 낮에는 창문 못열게 하고 에어콘도 안트는 짠순이 고집쟁이 할머니였지만 나름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철학과 경험으로 이따금씩 놀라게 했던 생각이 난다. 다시 떠날 궁리를 하다보니 더 생각나는것이겠지만.. 엽서한장 안보낸것이 쬐끔은 미안해진다. 2010. 7. 21.
하려고 했단 말입니다... 아..아... 사실은.. 첵도 좀 보고 해서. 좀더 세밀한 매출 보고 자료도 만들어 놓고 템플릿도 짜보려고 했었는데... 오후나절의 술판... (술판.. 이것을 이다지도 즐기게 될줄은 몰랐지만..) 덕택에 할일은 기억 저 너머로 사라지고 에헤라 디야~ 하고야 말았다. 출근시간이 무려 5시간밖에 남지 않았는데 (참으로 다행이다.. 시차근무.. 10시 출근) 지금의 나의 상태는 출근은 커녕... 하루 쉬어주어야 하는 뷁 스런 상황이다 ㅠ.ㅠ 에휴... 2008. 12. 23.
변덕 or 핑계 티스토리 계정을 만들기로 했을땐, 몇달전, 몇년전의 여행기 그리고 토론토와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지냈던 일들에대해 적어보려 했다. 열심히. 말이지.... 그러나, 그러나, 나에게 어떤일의 시작은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에도 역시..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여행기의 등록을 방해하는 일이 생겨 버렸다. 새로운 일에 빨리 적응해야해서 티스토리에서의 여행은 시작도 못했는데 잠정 휴업의 상황이 되었다... 좀더 부지런해 지거나, 새일에 빨리 적응해서 여유가 좀 생겼으면 좋겠다. 2008.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