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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홀리데이24

[캐나다] 혼자살기 - 두근두근.. 2007. 03. 07. 다큐멘터리 영화제 (일명 핫독페스티발이라고..) 자원봉사 신청을 했었었는데, 엊그제 행사하나 있다고 메일 와서 간다고 했다. 그래서 별별 걱정이 다 되고 있는중. 다큐멘터리 영화라 잼난 내용은 없는것 같지만 목적은 이렇게 집에 있다간 한국말만 하고 입이 붙어버릴 것 같아서리.. 어쩃든, ROM 박물관 극장서 하는 행사라 집에서 가까워서 그랬는지 와도 좋다고 메일이 왔는데 아.. 걱정스러워.. 과연 의사소통이 얼마나 될것인가 @.@ 2011. 4. 4.
[캐나다] 룸셰어 생활 - 방탕모드 2006. 8. 28. 여기 다섯이서 북적대면서 살다보니 잡담할 기회가 늘어났는데 주인언니라 불리는 아줌마만 나보담 나이많고 나머지 셋은 죄다 84년생.. 게다가 나의 룸메는 그중 성격 젤 좋은.. 항상 예뿐 룸메 언니라 불러주는 우리집 막내와는 비교조차 할수없는 아주 예뿐 처자가 있어서리 얼마전에 페인트 칠한 베란다에다 매일매일 맥주병이 쌓이고 있다... 엊그저꼐는 .. 그러니까 토욜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주인아줌마도 안오고 맥주안주에 딱!이라고 주장하는 닭똥집도 있고 해서 (물론 그 닭똥집은 내가 대충 볶아 주셨다는..) 안주 준비하는동안 그 둘은 맥주사러 나가고 난 열심히 볶고 굽고 등등등 해서 발코니에 테이블 옮겨놀고 놋북 끌어다가 노래 틀어놓고 예뿌고 풋풋한 룸메들하고 먼저 네병씩 끝장내주시고 .. 2010. 11. 21.
[캐나다] 홈스테이 생활 - 이사완료 2006. 8. 18. 쫌 위험시련 동네로 인터넷 땜시 이사왔는데 여기도 라우터 고장이라 오늘에서야.. 이너넷 연결. 수다스런 주인 아줌마라고 하기엔 나랑 몇살 차이안나는 여자랑 나보다 열살이상 아래인 처자 둘, 28살짜리 중국인 남편을 둔 새색시랑 나까지 다섯이서 투베드룸 아파트에 살게 되었다는.. 경제적이고 맘껏 밥해먹어도 된다는 장점이 있는반면 거실 한귀퉁이를 쓰게 되었기 땜시 그닥 쾌적한 생활은 아니라는.. 뭐.. 어차피 두달후엔 할머니네로 들어갈꺼라 두달은 인터넷과 함꼐 이렇게 살자.. 싶은데 (우중충한 지하실도 아니고..여기 28층 아파트라는.. ) 집알아보러 다닐때 콘도도 보고 아파트도 보고 하우스, 방갈로 다 구경 다녀봤는데 가격대비 성능이랄까... 그게 그중 제일나았다고 생각했었는데, 먹.. 2010. 11. 19.
[캐나다] 홈스테이 생활 - 관계회복 2006. 8. 5. 1. 이사갈집 몇군데 알아보다 지쳐서 첨 이사가기로 맘 먹었던 그때 (그러니까 한달도 더됐네) 처음 본 집 한국애들 바글바글 살던 그 아파트가 젤로 싸서 거기서 살기로. 비용적인 면에서는 괜찮은데 흡사 느낌이 유스호스텔 분위기라 5명사는집에 화장실 하나고 다섯명이서 주방서 북적대야하는 게다가 독방이 아니라 2인 1실에 매트리스에서 자는거라 그분위기에 오래 못있을꺼 같아서 두달만 인터넷 쓰면서 살다가 짐 할머니네집이 무지 더우니깐 피서겸 다시 들어오는걸로 하고 얘기 끝냈지. 환경은 별루 안좋은데 (동네도 쫌 꾸질한듯하고) 넘 싸.. 먹는것까정 (부억을 다섯명이서 쓰면서 각자 해먹을수 없으니까) 500불.. 엄청난 유혹이긴한데 할머니랑 정들어서리.. 글고.. 할머니네는 독방이고.. 할머.. 2010.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