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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Canada/Living In Toronto

[캐나다] 차이나타운 둘러보기

by 그 또한 하나의 과정 2010. 8. 24.
2006. 4. 12.

혹자는 내가 매일같이 몰에 간다고 보따리 장사할셈이냐고 했지만 ㅎㅎㅎ -.-;
여기 물가 비싸서 보따리 장사 할꺼 없다오. 흐흐흐
단지 토론토가, 여기 이세상이 신기할 따름이라.. 둘러당기는 것일 뿐..
(못보던거 투성이자나 과자도 글코 빵도 글코 우유도 글코 못보던것들 파니까 흐흐흐)
글고. 가격조사 젤 싸고 믿을만한델 찾으면 뭐 필요할때만 가겠지. 란 생각이지만 그건 뭐..모르는 일이지 ㅋㅋ
구경하는것만도 재밌어. 가서 물건 사는척하고
다른 색깔은 없느냐 작은거 있느냐 젤큰게 어떤거냐..  물어보는 재미도 있고

이민가방 비슷한게 바닥쪽이 찢어져가
가방을 사긴 해야해서.
요즘 가방을 집중적으로 봐주고 있는데
캐리어루다..  

오늘 학원끝나고 차이나 타운을 완죤 걸어서 싹 훑은결과.
확실히 차이나 타운이 싸긴싼데.
새거가 아닌듯한.. 머 그런 느낌이랄까..
젤 큰 캐리어가 (쓸만한..) 50달라 안팍하는것 보고..
젤 큰거 두개 사야하나 아님
하나만 사도되나 몰라서 사지는 못하고 있는 중이다.
아마도 이사하는날엔 뭐든, 어디서든 사게되지 않을까 ? 하고 있음 

차이나 타운 탐방 결과..
2000년에 관광객으로 왔을때의 느낌보다 훨씬 더 지저분한 느낌 이었다.
물론 그 당시에는 저녁 식사를 위해 식당 찾아가서 밥만먹고 와서 차이나 타운의 진정한 모습??을 보지 못했던 탓이 겠지만..어쨌든..
길거리도 만만찮은데.. 혹시나 슈퍼마켓들어가봤는데 으윽.. 냄새 장난아니시다. 

<사진: 차이나타운 내 생선가게>

아. 차이나 타운을 왜갔냐면
룸메랑 나야가라 가볼라고
그.. 나야가라카지노로 가는 버스를 타려면
차이나타운의 젤 큰 여행사를 찾아가 버스 예약하라고 해서
그 여행사를 찾으러 간거 였으나
결국 찾지못했고
낼까정 못찾을 경우. 기차로는 어케 가야하나.. 버스로는 어케 가야나 알아봐야함. 

오늘은 섭이 2시반부터 2시간이라 널널.
끝나고 학원수강증으로 할인된다는 티모시(커피집)을 찾아
카페모카 마셔줌. 음.. 여기 비쌈. (스타벅스 뺨침)
걍 팀호튼 가게될듯함. 

아. 이튼센터 근처에 가장큰책방이라는 서점 옆 헌책방을 찾아서
동의어 반의어 사전을 7.99+@ 주고 샀음.
똑같은게 9.99 였는데 내가산거만 7.99 아마 직원이 잘못 적은듯
혹시나 해서 페이지 수랑 출판연도 다 확인했는데.
ㅎㅎㅎㅎ. 싸게사서 신났음. 

글고.
길거리서 파는 2.05하는 핫도그.
평소에 저거 언제함 먹어봐야지 했는데
차이나 타운서 1달라 하길래
낼름 사먹음. 반조각만 팔았음 좋겠음. 결국 오분지 일은 못먹구 버림.
덕분에 저녁 (오늘은 잉어인지 붕어인지 비슷한 접떄 그생선)
안땡겼음. 디저뜨 쪼꼬아스크림.
(기침나와 먹으면 안되지만 비굴함에 몸부림치며 주는건 다먹음. 심지어는 찾아먹기도 함.  -.-; ) 

아침엔 오트밀이란거 먹어봤음.
그게 찬 우유에 먹을떈 괘안았으나(아마 메이플 시럽이 첨가되서) 
설명서에 뜨거운 물이나 우유붓고 전자렌지에 돌리라는.. 머
그런 내용떄문에 렌지에 돌렸더니.. 으으윽..
걍 찬우유에 먹을껄. 후회 했음. 

돌아올떄 비가 넘 많이오고 버스도 안오고 해서 길이 험난했고.
(오늘 비가 왔다 안왔다 하다가 버스 갈아탈때 열나 많이왔음 천둥번개도 치고)
그.. 무거운 단화굽이 너무닳아서 여러번 자빠질뻔하였음.
(뛰어난 운동신경 -.-V )
머.. 신다가 버릴꺼긴 했지만 생각보다 그 타이밍이 넘 빨리왔음.

멘토스도 떨어졌고 해서 또.. 가방도 봐야해서 흐흐
동네몰이 나타나자 어김없이 내려 주심.
(만약 나한테 한달짜리 교통패스가 없었다면 걍 집에 가야 했을꺼임) 

천냥하우스서 멘토스 네개 2달라사고 (길가다 사먹으면 2개3달라임) 돌아서는길에보니 신발가게가 있길래 모있나.. 보니
신을만한거 별루 없고 개중 뒷축 맘에 안드나 앞모냥 맘에드는
신발 발견. 19.99+@ 7과1/2 싸이즈와 깜장색을 원했으나
없다하여. 지금은 그거 가릴처지가 아닌듯도 하고 해서
걍 사서 신고 옴.
싼가격에 걍 만족.

그리고.. 아. 오늘 빨래 했음.
글구 아침나절에 집주인 부부하고 좝 구하는얘기좀 함.
아저씨가 백그라운드 괜찮은데 왜 트라이 안하냐고
자기는 첨 여기와서 애들데리고 걸어다니면서
2주동안 에이전시 돌아다녔다고
난 아직 젋다고 머.. 그런얘기했음.
또.. 엄마가 싸준 홍삼액. 그거넘 안먹고 있어서
한봉지 까서 먹을까 생각난김에
아줌마 아저씨한테 시음 권유.
머.. 홍삼에대한 얘기 잠깐.
아줌마 남동생이 부산서 일하는데
갸갸보내주는 한국쪼꼬렛 맛있다는 이야기.등등 

글고 룸메는 오늘도 자기 레벨6이 넘 쉽다함. 흐..
섭끝나고 머했냐니깐 클래스메잇이 은행계좌 개설한다고 해서
거기 따라갔다 한시간 반이나 기달렸고
시내돌아다녔다고.
머.. 그게 다라고 하드만.
칼멘.. 이아줌마.. 디게 심심하게 사는것 같아. 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