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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Canada/Living In Toronto

[캐나다] 룸메가 생기다.

by 그 또한 하나의 과정 2010. 8. 16.

2006. 04. 08.

낮에 모했는지 잘 기억안난다.
룸메가 온다 해서 일찍 들어온것 밖에 -.-;

아. 생각났다!!! 

다음카페 동호회가 있는데 그기서 초보자 오리엔테이션을 해준다해서 갔다왔다.
한인자원봉사회협회장 할아버지가 장소 빌려주고 물론 그들도 교회안에서 세들어 사는건지 어쩐건지 하고있다. 
몇마디 나눠 본 결과. 편견일지 모르나 별로 좋은사람 같지는 않다.
글쎼.. 내가 뭘 할려고 하는데 어떨까 물어봤을때.
해봐, 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거 어려울껄? 내 도움없이는..
아님 니가 어떻게 그걸 하겠니 ?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할아버지는 두번쨰.

뭔가 구린 냄새가.. -.-;  

어쨌든. 한인사회 너무 가까이 하지도
너무 멀리 하지도 말라한 누구의 말대로 머.. 참고하고
정말 어려우면 찾기로 ^^;

동호회 회장을 비롯한 사람들 머.. 좋아보이고 했으나..
그참.. 끼어들기 어렵드라..
뭐가 그렇게 만드는지는 모르겠는데
몇마디 나눠본 어떤 심퉁맞은 녀자는
잘지내볼까하는 내 의욕을 꺽어버렸다.

췟..

때문에 거기 더 있을 이유가 없어서 (뒤풀이가 있었으나)
그리고.. 오늘 룸메님께서 오신다고 했으므로
다소 일찍? 들어가 주시기로 했다.
집에 도착하니 4시반 옷갈아입고 대충 치우고 있으니

도착..

나보담 날씬하고 5살많은 언니다. ㅎㅎㅎ
2주 방학이라 왔단다. 멕시코 중부쪽서.
이언니 직업은 싸이콜로지스트. 카운셀링이 일이란다.
근데.. 영어샘이 되고 싶단다.

단박에 주인 아줌마한테 칭찬도 받드라.
영어 잘한다고 ㅠ.ㅠ
(비교하지 말자 : 불행으 시작이다 흠..)

새 식구가 와서 그런지 점점 떨어지던 음식 질이 단박에 올라가
고기로 바뀌었다. ㅎㅎㅎ 아.. 좋아.
오늘은 바싹태운 -.-; LA갈비.
안타깝다.. 이 아줌마의 요리법.
한국음식재료갖고 해준다고 하는데 음냐...흑..
파인애플하고..
파인애플 한통에 천오백원정도 하나보다.
열나 싸다. 흠.. 

멕시코가 더운나라라서 그런지 춥다고 난리다.
그래서 히터좀 틀어줬다.
그간 온도가 좀 괜찮아서 반팔입고 난방 끄고 살았다. (쵸큼이라도 더우면 잠을 못잔다..)
저 언니가 일찍 주무셔야 하는관계로

나도 일찍..

<사진 : 왼쪽부터, 이튼센터 갈매기 장식물들, 유니온역에서 로저스센터 가는길, 팻 할머니 동네 버스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