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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Canada/Living In Toronto

[캐나다] 혼자살기 - G의 마지막 수업날

by 그 또한 하나의 과정 2011. 6. 6.

2007. 9. 27.

스타벅스에 앉아서
G의 마지막 섭을 위한 숙제를 하고있는데
직원하나가 화장실가는길에 꽈당,
졸도해버림.

완전 순식간에 일어난 일인데도
주변사람들이 911 전화 걸어주고 다른직원 부르고
손님중 간호사복장한 여자가 나타나서
기절한 여자 상태 체크하고..

이 모든일이 꽈당 소리난지 30초안에 일어남.
어떤 손님이 911 통화하는중에
기절했던 여자는 깨어나고
물마시며 정신차리고 상황 종료.
된듯했으나. 911 침대 도착.
(통화 끝나고 1분도 안지난것 같은데) @.@

구급침대 도착 기념촬영을 하고 싶었으나
(바로 내옆에 있음에도불구하고)
이럴땐 꼭 카메라가 없어요 -.-;

구급요원둘이 안에 들어가서 한 5분정도 있더니만
빈침대 끌고 장비싣고 나가버림.
평소 이노므 동네는 사이렌이 수시떄때로 울려서 아주 씨끄럽다고
불평많이 했었는데 그리고 쓸데없이 전화요금에
911 비상콜을 위한 요금도 괜히 받는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이상황을 보니 씨끄러운거 참는거나
요금 한 1-2불 더내는게 나을듯.
그래서 여기사람들 이부분에 대해 불만이 없는건가
이런 상황을 구경하다보니 불만이 없는거구나 느끼는건가
(하지만 운전할땐 아주.. -.-;)
뭐.. 모르긴 몰라도... 
떠나기 직전 까지 나의 토론토 생활은
아마도 흥미 진진할꺼란 예상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