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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Canada/Living In Toronto

[캐나다] 혼자살기 - 토론토 국제영화제 자원봉사 인터뷰

by 그 또한 하나의 과정 2011. 5. 20.
2007. 8. 23.

영화제 스케줄을 보니
작년엔 다섯편이나 한국영화가 초대되었건만
(왕의남자를 토론토에서 볼뻔 했는데 못봐서 아쉬웠었음)
올해는 고작 두편 뿐이라.. 실망..
 
그나마 오는것도..
꽃미남 영화가 아니라..
무지 기운 빠졌음.
(망할.. M)
 
지원서 낼때 대충말해서 그런건지
전화 인터뷰를 하겠다는 얘길 했었는데
한 3일정도 지나니 
그 겁나는 전화가 드디어 걸려왔다.
 
뭐.. 별로 어려운건 안물어보고
자원봉사 여기서 해본거 있냐
언제 했냐.
어려운점은 없었냐
여기 얼마나 살았냐
고객들이 모르는거 물어보면 어떻게 할꺼냐
여기 왜 왔냐
학원은 어디다녔냐
요즘은 뭐하냐
등등등
 
서류 접수받던 여자와는 달리
베테랑 인터뷰어 같아 보였음.
 
맘편하게 해줘서 전화 인터뷰하겠다는 메일 받고
슬쩍 기분 나빠있던 앨리스..
인터뷰 분위기에 기분 풀려버림.
 
그러고나서 바로 메일 날아옴.
내가 신청한 스케줄 확정한다고
 
다큐멘터리 때 처럼
신청하면 다 되는줄 알았는데
아닌것 같아보였음.
 
얘기들어보니 5주에 거처 신청서 접수 받았는데
그때마다 로이톰슨홀 1층을 다 채웠다니..
어학연수생들은 몇명정도는 떨어뜨리는듯해 보였다.
 
암튼..
 
임수정-황정민 이 나온다는 영화랑
M 인가 하는거랑 볼 예정.
(아.. 잘못된 선택!!!!)
 
남는 티켓은 G와 할머니 그리고 S에게
전화번호 빌린 보답으로 뿌리고
 
그리고도 남는 티켓은 로이톰슨홀서 하는걸로다
(여기에 레드카펫이 자주 깔리는 관계로) 몇편 봐주셔야겠다.
 
앨리스의 9월은 좀 바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