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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테이38

[캐나다] 홈스테이 생활 - 아트 갤러리 2006. 07. 14. 할머니 딸들과 그 딸들의 새엄마 사이에 재산싸움이 있는데 엊그제 A(할머니랑 말 안하고 사는 둘째딸)한테 온 무기명 우편물이 받아서는 안되는 문제의 법정서류였던듯 했다. 10시넘어서 큰딸 K의 전화받고 울먹이는 할머니가 어찌나 불쌍하던지 복잡한 집안사를 해결하기 위해 오늘 아침도 잽싸게 샤워하고 점심 대충 챙겨먹고나가는듯 하였음 할머니의 이혼사는 잘 모르겠으나 할아버지가 동향사람의 연상녀와 바람난듯. 이 연상녀가 전문 블랙위도우 인듯해보였고... 할머니가 아무것도 못했던 이유는 아마도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더 좋아했기 때문인듯. (행복했던 지난날을 생각할때면 신나서 얘기 함) 암튼 내 일도 아닌데 심란함. 어제는 아트갤러리가 6시 이후 공짜라 갔었는데 돈내고 입장하는 전시관에선 앤.. 2010. 10. 26.
[캐나다] 홈스테이 생활 - 청구서와 함께 시작된 7월 2006. 07. 첫째주 허쯔..이것들이 아무래도 총수리비가 316달란데 나한테 보험료랑 수리비랑 해서 400달라가까이 청구한듯 싶음. 아.. 여전히 계산안되서 머리 복잡. 기름값도 차 한번 바꿔탔더니 계산안되고. 암튼간에 낼 클레임 전화 걸어서 차 수리비 내역서 챙겨 받을꺼고 아 글고 이것들이 여기 데빗으로 결제 할꺼라 신용카드결제 처리하지 말라고 몇번씩 얘기 했었는데 8일날짜로 신용결제 처리해서 오늘은 그것 갖고 열나 씨름했다는.... .... 어제 할머니가 썽질 부리길래 드뎌 기회는 이때다 싶어 나간다 말함. 할머니가 디게 미안해 하기는 하는데 어렵게 온 기회기 떔시 내맘도 바뀌지 않을꺼 같음. 시험 끝나면 다시 기어들어올지도 모르겠으나.. 암튼. 어렵게 말 꺼낼려고 하니 할머니가 먼저 나간다고 ?.. 2010. 10. 22.
[캐나다] 홈스테이 생활 - 옆집 고양이 들 2006. 06. 23 늦잠 실컷 자주고 아침나절에 할머니랑 수다 떨다가 (뭐 반은 못알아 듣지만) 할머니는 사무실 가고 난 느긋하니 샤워하고 축구보러 나갈준비 하는데 이노므 옆집 고냥이가 빨래가 끝난 세탁물위에 자리를 턱 잡고 안 나갈라고 하고 있었다. 결국 진공청소기로 위협해서 방에서 내보낸뒤 점심-치킨샌드위치-을 냠냠 드시고 할머니가 싸준 내주먹 반만한 사과랑 네이블오렌지가 아닌 딥따신?? 오렌지 대신 한국에서나 볼수있는 그런 사과를 집어다 깎아먹고 ㅋㅋㅋ -.- 집을 나서려는데 이노므 고냥이가 고사이에 할머니 쇼파서 잠자고 있구만 이번에는 광고지로 위협해서 깨우고 집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축구. 잼없게 보고. 북쪽으로 두정거장 가서 사진 찾고 (에글링턴의 도미니언) 남쪽으로 다섯정거장 내려와서 문.. 2010. 10. 19.
[캐나다] 홈스테이 생활 - 첫 외식 2006. 06. 22. 이전 거주인중 한명이 뉴욕을 거쳐 한국으로 돌아가기 땜시 할머니가 저녁 약속을 했었다.. 이름이 YMH 인데.. (실명은 공개하지 않겠다.. 그녀의 프라이버시 문제가 있으므로) 난 첨에 MHY 인줄 알았다니깐.. H대서 패션디쟌을 갈찼다고 하는데.. 또 해외 경력도 있는것 같고 (할머니의 칭찬이 자자했음) 일전에 한번 불고기 싸갖고 와서 밥 같이 먹은적 있음 그때 사실 지하철역에서 만났었는데 긴가 민가 했었었거던 (첨에) 근데 같은 정류장서 내리고 할머니네서 좌회전 하는걸 보고나서야 저사람이 약속된 그사람이군 했었다.. 어쨌든, 오늘은 두번째 만남이라 낯설지는 않았는데 외식이었던지라 집에서 먹을때에 비해 말이 적었다. 그 어색한 순간이란.. 글고 음식값이 생각보담 비싸서 (할머니.. 2010.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