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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Canada/Living In Toronto

[캐나다] 홈스테이 생활 - 더위

by 그 또한 하나의 과정 2010. 10. 27.
2006. 7. 17.

오늘 작은방 K양도 나가서 이집엔 나혼자 남았당
글고 오늘은 또 어제에 이어 미친듯이 더워가꾸
더위에 죽어가고 있다. (고 말하면 물론 과장이 되시겠다. 암튼 덥다. 더워!)
낮엔 도서관 에어콘과 살다가 밤에 들어와서 미치고 있는 중 이다..
 
요즘 휴가철이라 그런지 주말마다
동네별로 페스티발 비스꾸리한거 하는데
어제는 멕시코네 잔치하는데 놀러갔었고
오늘은 타이네 음식 잔치하는데 놀러갔었고




타이네는 음식잔치라 3달라짜리 1회 부페를 먹어주셨다.
언제나 그렇듯이 접시에 이것저것 다 담아오지만
결국 다 못먹는다는...
맛은 먹을만 했다.
토론토는 여러나라 음식을 접할수 있다는게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5시에 먹은것이
9시 까정 한참 수다를 떨어도 안꺼져서
게다가 할머니가 만들어논 저녁도 먹어야 해서
10시쯤 돼지 꾸워논걸 먹었더니 (후식으로 아스크림까정 챙겨서)
대략 배터지고 더워서 죽겠당.
 
물론 집에 왔을때 할머니는 큰딸네 갔는지 없었고
나혼자 식스센스를 다시 봐주면서 다 먹었다는...
 
오늘나간 K양은 할머니랑 화해 했는지 몰겠다.
 
날 더운데 창문열어놨다고 한소리 했는데
그 표현이 "뇌가 없다"는 표현이라
빈정상한 김양 그날 저녁 내내 틱틱 대다가
샐러드에서 애벌레 발견하고 또 틱틱틱틱
할머니랑 말도 안하고 나갈라고 했다가
어제 샤워하고 나오는길에 할머니가 말걸어서
대답만 간단히 하고 하는 등등등
암튼 얘기하면 한바닥인데 넘 더워서리.. -.-;
 
결국 할머니가 미안하다, 잘살아라, 진심은 아니였다. 내가 힘들어서 그랬다 등등카드까정 써서 식탁에 놔뒀었는데
결과가 어케 됐는지 궁금해 죽겠당 ㅋㅋㅋ
 
암튼. 짐. 넘 덥다.
내 에어콘.. 떼오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