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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Canada/Living In Toronto

[캐나다] 혼자 살기 - 방황의 나날들

by 그 또한 하나의 과정 2010. 12. 10.

2007. 1. 21.

선배언니와의 합류가 모호해진 관계로,
 (리고 타이밍 문제로다)
지금 거주하고 있는 이집은 임시 거주지가 되버린 관계로
새로 살집을 알아본 결과, 

UofT 로버트 도서관옆 꼬딱지만한
원룸이 그럭저럭 지낼만 해보여서
그곳으로 결정.

방값으로 드는 돈은 만만찮으나..
그집위치상 매트로 패스가 필요없는 지역이니
패스 100불 세이브하면 괜찮치않나 싶어 결정했음.
그러나.. 문제는 침대를 구매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음.
 
해서... 요즘 무빙세일 한다는 광고를 뚫어지게 보고 있는중
무빙세일서 침대를 사는것 까진 좋은데..
운반의 어려움이 ㅠ.ㅠ
 
해서 오늘은 임시로 쓸 에어매트와 이불 세개 작은 테이블을 전부
30불에 주고 샀다는..
파는 애들이 착한애들이라 나 이사하는날 도와주기로
현재는 책상이랑 의자를 탐색하고 있는중..
 
이.. 임시거주지의 동거인들과 안면을 안틀까 생각했었는데
우리집 아들놈아 나이 +- 1살인 잘생긴 부산 총각들의 볼멘소리에
말문이 터져서 한 두어시간을 맥주와 함께 수다를 떨었다는..
 
집떄문에 쫌 우울했었는데 수다떨고나니 기분이 좀 나아짐
내일은.. 주인총각한테 지하가 아닌 주방 쪽방에 임시거주하겠다고
얘기 해야할듯.. 지하는 넘 심란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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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에 있던간에 거주가 가장 큰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