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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Canada/Living In Toronto

[캐나다] 혼자살기 - 공짜 쿠키에 기분좋은 날

by 그 또한 하나의 과정 2011. 4. 28.
2007. 05. 19.

갑자기 친절해진 이동네 남정네들..
잔고 유지하러 은행갔더니
농담섞어가며 잼나게 해주는 금발머리 총각
조엘과 비슷한 인상이라고 생각했으나..
잘 생각해보니 나는 여기애들 외모를 잘 구별 못한다는
결론으로 귀결되었음 -.-
 
오는길에 들른 카페서 홍차 시켜먹는데
오늘 특별히 열나 친절한 카페 점원 삼총사
씩 한번 웃어줬더니 내가 넘 sweet 하다고
쪼꼬 쿠키를 주겠다고.
담에 또 다시와야한다고 하길래
공짜쪼꼬쿠키에 기분 단박에 좋아져버려
쪼꼬 쿠키 한입에 다 넣어버리고
담에 또 오리라 결심.
차값이 딴데 보담 아주쬐끔 비싸긴 하지만
홍차는 별루 안비싸니깐.. ㅎㅎㅎ
 
비자땜시 버팔로 가는김에 보름 동부여행을 할까 하는데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예산이 1500-2000 이 잡히는.. 에휴..
그래서 보름동안 방을 세놓을까 생각중 300불이면 될랑가 흠..
월세가 550이니 휴지랑 세제 양념 같은거 쓰라고하고 하면..
키도 복사해야하니... 흠..
 
그럴려면 가기전에 또 청소한번 징해게 해죠야 겠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