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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Canada131

[캐나다] 혼자살기 - P할머니 2007.07.28 P할머니는 정말 알쏭달쏭하다. 친절하기도 하고 까다롭기도 하고 맘에 안들면 뇌가 없다는 소리를 종종 할정도로 과격?하기도 하고 정녕 역시 이곳 사람들은 한국사람 정서에 안맞는걸까 ? 아님 낼 비가올꺼라 두통이 다시 찾아와서 그런거였을까 -.- 유학원서 100불마저 돌려주기로 했단 소식을 듣고 불의에, 나의 권리를 쟁취하는것에대해 늘 격려하던 그녀라 기쁜맘에 전화했건만 전화기 뒷편서 전해지는 그녀의 반응은 뭐.. 뭐랄까 마지못한 반응이랄까.. 그러니까.. 한마디로 뭐 그런걸 가지고 일부러 전화했니 하는 뉘앙스~ 내가 예민한걸까 ? -.-; 어쨌든.. 지금 홈스테이 하는상황이고 앞으로도 홈스테이 하는 상황이면 돌아갈걱정이 덜 할텐데 흠.. 근데 과연 그럴까 ? 또 어쩔수 없는 나쁜 버릇이.. 2011. 5. 29.
[캐나다] 혼자살기 - 과연 유학원은 나의 100불을 환불해 줄것인가? 2007.07.27 셔본의 예뿐 84년 룸메들이 무척이나 그리웠던 날. 그녀들이 있었다면 하나씩 붙들고 어떻게 할까 물어봤을테지만 그녀들은 이곳에 없다 ㅠ.ㅠ 슬프다.. 환불 받기 캡 어렵다던 ETS 한테서도 환불받아냈던 앨리스인데 유학원에 요구한 100불을 포기 하고 할일 할것인가 다 뒤집어 엎고 유명해 질것인가! 소심한 앨리스는 100불 포기하자로 맘이 기울고 있다는.. 한달치 교통비인데.. 쩝.. 담달도 걸어다녀 ? -.- 참.. 그러고 보니 오늘 매트로패스 카드로 긁었군. (내가 좋아하는 연두와 초록색. 그동안의 패스색깔중 가장 예쁜듯) 끝까지 받아내 2명 100불 포기하고 공부나해 2명 현재 투표결과 반반. 기대되는 내일. 2007.07.27 금 내일 100불까지 돌려준다 그럼 그걸로다 차 렌트.. 2011. 5. 28.
[캐나다] 혼자살기 - 후덥지근한 날의 하루 일과 2007. 8. 25. 후덥지근. 게다가 비옴. 날도더운데 빨래를 두판이나 하고 청소에 달걀부침까지 땀으로 샤워하고 찝찝해서 물로 샤워하고 다시 또 땀으로 샤워하고 이게 오늘 일과 였음 헥.... 빨래->샤워->달걀부침->설것이->샤워->빨래->샤워->청소->설것이->샤워 며칠전부터 얼굴에 뾰로지가 하나둘씩 올라오는것이 심상치 않았는데 긁어부스럼 만드는 앨리스 아프다고 자꾸 손대서 상태가 아주 안좋아져버림. 대체 뭘 먹어 그런가 분석이 안되고 있음. 떡볶인가 ? -.-; 아님 짜장 ? 것도 아님.. 삼겹살 음.. 된장국의 냉동새우 ? 아님.. 안먹다 먹기시작한 김치? 아님.. 김치에 있던 굴 ? 흠.. 설마.. 3일에 한통씩 아작내고 있는 수...박... 은 아니겠지 ㅠ.ㅠ (수박땜시 팔뚝이 무진장 굵어.. 2011. 5. 21.
[캐나다] 혼자살기 - 토론토 국제영화제 자원봉사 인터뷰 2007. 8. 23. 영화제 스케줄을 보니 작년엔 다섯편이나 한국영화가 초대되었건만 (왕의남자를 토론토에서 볼뻔 했는데 못봐서 아쉬웠었음) 올해는 고작 두편 뿐이라.. 실망.. 그나마 오는것도.. 꽃미남 영화가 아니라.. 무지 기운 빠졌음. (망할.. M) 지원서 낼때 대충말해서 그런건지 전화 인터뷰를 하겠다는 얘길 했었는데 한 3일정도 지나니 그 겁나는 전화가 드디어 걸려왔다. 뭐.. 별로 어려운건 안물어보고 자원봉사 여기서 해본거 있냐 언제 했냐. 어려운점은 없었냐 여기 얼마나 살았냐 고객들이 모르는거 물어보면 어떻게 할꺼냐 여기 왜 왔냐 학원은 어디다녔냐 요즘은 뭐하냐 등등등 서류 접수받던 여자와는 달리 베테랑 인터뷰어 같아 보였음. 맘편하게 해줘서 전화 인터뷰하겠다는 메일 받고 슬쩍 기분 나빠있.. 2011.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