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혼자살기 - 찌뿌둥

2007. 8. 20.

지난주, 이번주
더운날이 없어 좋기는 한데
어지된일인지 몸은 천근 만근
목도 뻣뻣하다 -.-;
 
토론토 국제 영화제 자원봉사 신청자는
어찌나 많은지
신청서 작성하고 스케줄 잡는데
그룹별로 20분줬는데
3시간 반이나 걸려서야 접수할수 있었다.
 
진작에 갈것을..
마지막 세션에 갔더니
스케줄도 이미 다 차있고
사람도 많고..
 
근데 그 바쁜와중에 인터뷰도 하는데
 
질문중 하나가 CS 할때 싫은점과 좋은점을 말해봐 였는데
싫은점이 생각 안나서 적절한 단어를 못찾겠다 하고 얼버무림
뭐... 자원봉사 아닌가 (공짜 영화티켓을 위한) -.-;
 
암튼..
다큐영화제때와는 규모가 확실히 틀리기는 했음.
 
임수정하고 황정민이 출연하는 영화가 하나 온다고 하는데
그거 봐줄까 생각중.. 
(제목이 M 이였다. 망할 M. 뭔 영화 스토리가 그따위인지.. 아까운 표)
 
인라인도 팔려버려서
이제는
책꽂이와 티비 일케 두개 정도 남았는데
이 두개는 보러오겠단 전화만 뻔질나게 오고
실제로 보러오는사람은 없다는게 문제다.
 
목요일이면 G와의 수업도 끝인데
목요일까지 목표치가 끝날것 같지 않다.. 잉..
(지난주에 넘 쪼끔 써간 타격이 큰듯. 다 내탓이오 ㅠ.ㅠ)
 
엊그제 이모랑 통화한후에
집에다 안한 얘기를 너무나 많이 했다는 후회랑
얘기하면서 이모한테 말실수 한것같아
아차 싶기도 하고
이래저래 성격에 안맞게 남?의 도움을 빌리려 했던게
애초에 잘못된 일이었단 자책감이 물밀듯이 밀려오는중
 
그래서 몸이 찌뿌한것인가 ? -.-;
 
아님.. 선볼사람 알아다 놨다는 엄마의 말때문에
벌써부터 가기싫어서 그런것인가 쩝...
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