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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테이생활42

[캐나다] 홈스테이 생활 - 관계회복 2006. 8. 5. 1. 이사갈집 몇군데 알아보다 지쳐서 첨 이사가기로 맘 먹었던 그때 (그러니까 한달도 더됐네) 처음 본 집 한국애들 바글바글 살던 그 아파트가 젤로 싸서 거기서 살기로. 비용적인 면에서는 괜찮은데 흡사 느낌이 유스호스텔 분위기라 5명사는집에 화장실 하나고 다섯명이서 주방서 북적대야하는 게다가 독방이 아니라 2인 1실에 매트리스에서 자는거라 그분위기에 오래 못있을꺼 같아서 두달만 인터넷 쓰면서 살다가 짐 할머니네집이 무지 더우니깐 피서겸 다시 들어오는걸로 하고 얘기 끝냈지. 환경은 별루 안좋은데 (동네도 쫌 꾸질한듯하고) 넘 싸.. 먹는것까정 (부억을 다섯명이서 쓰면서 각자 해먹을수 없으니까) 500불.. 엄청난 유혹이긴한데 할머니랑 정들어서리.. 글고.. 할머니네는 독방이고.. 할머.. 2010. 11. 18.
[캐나다] 홈스테이 생활 - 변덕쟁이 할머니 2006. 7. 27. 할머니 변덕에 다시 집 알아보고 있음. 그래서. 이번엔 진짜 이사갈꺼 그러니까 그게 한동안 집알아보고 다니다가 귀찮아져서 밥싸갖고 다니는것도 시간 많이 걸리고 그래서 할머니가 큰방 가구배치를 바꾸게 해주면 걍 있겠다고 했었지 첨엔 좋아하드니만 글고 사람들이 하나둘씩 방보러 오니깐 나를 그 방에 이사시켜야 겠기에 침대를 밀고 있는걸 보고선 내가 침대를 90도 회전 하고 책상 중심의 가구배치를 하겠다고 하니깐 표정이 달라지더니 생각해 보겠대 그러더니 어제는 줄자들고 재더니 안된대 자기 가구들이 데미지 입는다고 여기는 자기가 쓰던 마스터룸이라고 그래서 그럼 방 구하는대로 나간다고 한것임. 할머니 비위 맞추고 살려니 시집살이 하는 기분이야 (울컥!!!) 안된다고 할꺼면 진작에 얘기하지 엊.. 2010. 11. 17.
[캐나다] 홈스테이 생활 - 토론토 대학 법대 도서관 찾기 2006. 7. 25. 어제 찾다 못찾은 도서관을 오늘 찾아내고 나서 어제 또 얼마나 멍청한짓을 했는가 한참을 자책 했다. 문앞까지 가서 그게 그건지 모르고 한참 헤맸음을 깨닫고 한번에 찾아내는일이 없다고 투덜댔다는..=.= 한국에 있을때 법대 도서관에 가본적이 없어서 비교를 할수가 없는데 암튼.. 분위기가 딱 고시원과 도서관 섞어논 분위기랄까.. (라고 표현하기엔 고시원 가본적 없네) 암튼. 한바퀴 둘러보고 나옴. 그러나 생각과 달리 로버트 도서관보다 일찍끝나서 결국 로버트 도서관으로 출퇴근 할듯 (구관이 명관!) 2010. 11. 16.
[캐나다] 홈스테이 생활 - 갈등끝에 이사는 안가기로 2006. 7. 26. 할머니한테 넘 많이 적응된 관계로다.. 걍 할머니랑 살기로..다시 결정했다. 렌트로 나가 볼라고 했더니.. 맨날 밥하는데 시간 넘 많이걸리고 번잡스럽고 맨날 그 많은 빨래 하러가기도 글코 지금이야 깔고자는 타올 빨때나가는디 나으 옷가지들을 다들고 가서 빨자면 넘 힘들꺼 같아서리.. (들고 왔다갔다하기 무겁자나) 무엇보다도 아파트 룸 셰어로 가자니(다운타운으로) 비용대비 프라이버시가 보장 안되고 가격이 싸지면 넘 많은 인간들하고 배쓰룸을 쉐어해야하고 캐내디언 룸셰어나 룸메도 마땅 치 않은것이 하드코어파티어나 공부하고 일하느라 밤엔 잠만 자는애들 투성이니 영어에 별 도움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는게.. 또, 할머니한테 적응하는것도 오래 걸렸는데 새로운 애들한테 적응하는데는 얼마나 오래걸.. 2010.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