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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홀리데이24

[캐나다] 홈스테이 생활 - 토론토에서 인랸을 탄다는 것그리고 도서관 2006. 04. 21. 느즈막히 일어나 아침을 점심인냥 먹고 할머니가 싸준 도시락과 인랸을 들쳐메고 길을 나서주심. 오늘은 어제 할머니가 공동묘지 타기 좋다고 거기서 타라고 해서 묘지. 찝찝하지만 모.. 가보자 그러고 감. 역시나 길바닥은 뷁스러웠음. 누가 인랸 타기 좋다구 했어? 앙! 울 나라 아스팔트는 쫙 잘깔려있지만 여기는 온통 도로가 패이고 돌 굴러다니고 왕창 거칠어서 드드득드드득 거리면서 타야한단말이쥐.. 게다가 인도서 탈 수도 없고 자전거도로로 갈수도 없고 (자전거가 더 빨라서 비켜줘야하는데 넘 비좁음. 그렇다고 차도로 나가는 위험 천만한 짓을 계속 할수도 없고) 핼맷.. 그게 있어도 불가능 할듯. 차들이 워낙에 쌩쌩 달려서 새로바꾼 바퀴 몇번타고 다시 바꿔죠야 할것 같은.. 생각도 그러고 .. 2010. 9. 7.
[캐나다] 홈스테이 생활 - 일상 #3 인라인 타보기 2006. 4. 20. 엊저녁에 자기전에 샤워문제로 한소리 들음. 물탱크가 하나라서 저녁에 샤워하면 샤워중에 갑자기 물이 뜨거워지거나 차가워 질꺼라고 파이프가 하나라서 아래층 싱크대서 찬물 틀으면 위층도 찬물나오게 되고 뜨거운물 틀으면 뜨거운물 나오게 된다고 그러니 샤워는 오전에 하는게 좋다는... 고민 되심. 아침에 샤워하면 거대한 버섯이 되는 내 머리털땜시.. 어쨌든. 아침에는 레몬갈아서 뜨거운물에 타서 먹었는데 (내가 오렌지 쥬스 먹으면 부글거린다고 했을때 패트리샤가 자기처럼 레몬차 만들어 먹으라고 해서) 너무 셔서리.. 꿀을 잔뜩 넣어먹으심. 결국 꿀차먹은셈 새로운 와플이 보여서 먹어주시고. 치즈 잉글리시 머핀은 내일 먹기로. 혼자 차 끓여먹기에는 물을넘 많이 부었다고 잔소리 들어주시고 옆집 공사.. 2010. 9. 6.
[캐나다] 홈스테일 생활 - 일상 #2 잘못 알아듣기, 습관 이해시키기 2006. 4. 19~20. 아침에 새 봉다리 뜯기 싫어서 봉다리에 남은 와플 한개랑 잉글리쉬 머핀 고거를 하나 꺼내 토스트. 메이플 시럽을 식탁에서 뿌리고 있으려니 팻할머니가 한말씀 하심. 어제 워터, 우유, 시럽은 씽크대앞서 따르라고했다고.. 해서 순간 깨달음. 어제 잘못 들은 단어가 뭔지 sink 를 think 로 알아 들으심 ㅎㅎㅎㅎ -.-; 곧바루 어제 잘못 이해했었다고 그러면서 바로 싱크대로 이동. 우적우적 먹으면서 이거 와플 어디서 산거냐 무슨 브랜드냐 물었더니 브랜드껀 비싸고 도미니온 이랑 또 어디서 산다고 했는데 못듣고, 내가 그런거 묻는게 이상했는지 왜 묻냐고 하길래 엄마 아빠가 올것도 같은데 오면 이런거 있다고 소개해줄라고 한다고 ㅎㅎㅎ 왜 엄마 아빠가 올꺼라고 생각하냐길래 며칠전에 .. 2010. 9. 6.
[캐나다] 팻 할머니와 홈스테이 생활 - 팻 할머니 이해하기, 적응하기 2006. 4. 19. 저녁은 시금치와 완두콩 그리고 양고기 맛이 나는 고기랑 밥. 사실 무슨 고긴지 잘 모른다 ㅎㅎㅎ 이 할머니 한국쌀로 밥해준다. 그러나 나한텐 대략 좋지 않다. 마리아네 있을땐 화장실에 하루 한번 갔는데 (쌀이 흩어졌던 관계로)패트리샤네선 하루 반이나 이틀에 한번 머 그렇다. 팻 할머니가 쨈과 꿀단지를 깨버린 이후로 안그래도 많은 것에 신경쓰는 팻할머니는 할일이 하나더 늘었다 그것은 개미 죽이기. 이 시점에 팻 할머니와 그녀의 집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겠다. 이혼한 영국계 (스콧랜드였나?)할머니. (이건 언젠가 얘기 했던것 같고) 전 남편은 폴리쉬였고, 때문에 스페인, 이탈리아어, 폴란드말 등 다국어를 한다. 나이는 모른다. (안물어 봤으므로, 또 묻는것 자체가 실례이니-그러나 결국.. 2010.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