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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Canada/Living In Toronto

[캐나다] 혼자 살기 - 벌써 2월 중반

by 그 또한 하나의 과정 2011. 1. 24.


2007.2.12.

2월이 반이나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책한장 펴보지도 않았다는...

일욜날 선배언니랑 도서관엘 가긴 했었는데
밀려드는 졸음에 보는둥 마는둥..
아아...
어째쓰까나..
 
오늘은 세탁소에 맏겨놓고 그렇게 찾아다녔던
그 오리털을 찾아왔고
세금 환급을 위해 유학원에 들렸다 왔으나
정보 부족으로 그냥 나와야 했고,
셔본서 같이 살던 84년생 하우스 메이트중 하나,
라고 하기엔 마지막으로 귀국하는 처자..
암튼.. 그 처자가 전기요를 물려주고 간다해서 받으러 갔다가
그녀를 따라 다른 유학원엘 방문..
그녀의 세금 환급 신청서 작성하는걸 구경해주고
유학원에 있던 시루떡 한판을 아작내주고
(떡 원래 안좋아 해서 잘 안먹는데 오랫만이라 그런지 넘 맛있었음)
꿀차까지 타 먹어주시는 센스.
 
집에 들러 짐들을 내려놓고,
양념게장을 샀던 쪼꼬만 한국슈퍼
(이 쪼꼬만 우리마트도 파리에서 젤로 크다는 그 한국수퍼보다 더 크다는...)엘 들러
유자,모과,생강차 하나씩 마늘 다진거랑 오징어채를 사들고 왔다..
오늘은 반찬 만들 계획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징어채와 표고버섯에 필받아
오징어채 무침과 버섯볶음을 해버렸다..
 
우리마트에서 명란젓하고 오징어젓을 들었다 놨다 했었는데
놓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
왜 ? 방에 있는 작은 냉장고가 터져나갈 지경이라.. 0.0
 
반찬 목록을 만들어 보자면..
게장
마늘쫑 (아직 덜 익기는 했음)
고기조림
버섯볶음
멸치볶음
오징어채
피클..
 
이렇게 써놓고 보니 몇가지 안되는군..
먹을꺼 많다고 생각했었는데
3일 버티면 오래 버틴거네.. 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