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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ibbling

[예전일기] 예감.

by 그 또한 하나의 과정 2011. 5. 24.


2003.11.29 토


예감.

감자과자 얘기가 아니다.
 
내가 가려는 곳에서 누군가를 만날것 같은 또는
무슨일이 일어날것 같은 느낌.
그거 말이다.
 
오늘도 그랬다.
 
두명이나 봤네. 쩝..
한명은 내가 봤고,
한명은 그가 봤다.
 
나를 본 그는 반가왔으나,
그 장소아닌 다른 장소서 마주쳤다면
다른 시간에 만났다면 더 좋았을 것을..
 
내가 본놈은 내가 봤는지 본인은 모른다.
그 뻥쟁이 놈.
언젠가 오늘의 행적에 대해서 추긍 하고야 말리라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은 순간 싫증 나버리는거.
사람의 맘이란 원래 그런것인지 몰라도
그사람은 아닐꺼라 생각했는데.
어쩜 내가 잘못생각 한건지도 모르겠다.
 
반성하자.
연애사업에는 절대 끼지말자.
 
으으
 
-----------------
 
일기를 모호하게 쓰는 경향이 있긴 한데
이 글을 다시 찾아서 보니 아리송 하다.
내가 본 그는 남동생이 분명한데
나를 본 그는 누굴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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