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cribbling

무더위

by 그 또한 하나의 과정 2010. 7. 21.

오늘같이 덥고 습한날에는
몇년전 토론토에서 지내던 날들이 문득문득 생각난다.

토론토가 서울보다 북쪽에 있다고 해서 날씨가 서울보다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해 여름을 보내면서 벤쿠버로 갈것을.. 후회 하면서 토론토의 덥고 습한 날씨에 대해 투털댔으니까.
패티 할머니와, 고양이들은 잘지내는지 모르겠다.
날이 아무리 더워도 낮에는 창문 못열게 하고
에어콘도 안트는 짠순이 고집쟁이 할머니였지만
나름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철학과 경험으로 이따금씩 놀라게 했던 생각이 난다.

다시 떠날 궁리를 하다보니 더 생각나는것이겠지만..
엽서한장 안보낸것이 쬐끔은 미안해진다.

'Scribbl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전일기] 예감.  (0) 2011.05.24
일본지진  (0) 2011.03.16
올해는  (1) 2011.01.19
병나겠네..  (0) 2011.01.19
2010 & 2011  (0) 2011.01.18
화재 그러나, 천만다행  (0) 2010.08.01
하려고 했단 말입니다...  (0) 2008.12.23
변덕 or 핑계  (0) 2008.08.16
어렵다...  (2) 2008.07.28
숨고르기  (0) 2008.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