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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셰어8

[캐나다] 룸셰어 생활 - 바뀐일상 2006. 9. 5. 요행을 바랬던 학원 등록이 무사히 끝나서 12시 부터 빡센 하루를 시작하는 일상이 되었다.. 어제는 예뿐 84 룸메와 함께 밤열두시에 이 위험 천만한 동네를 뚫고지나 24시간 한다는 블루어 팀호튼엘 놋북끌고 행차 하셔서 G가 내준 숙제를 일단 끝내놓고 엽서 몇장을 썼으나 주소록을 안챙겨온 관계로 쓰다가 접고나니 어느덧 3시 45분이라 서둘러 집으로 복귀 복귀하는 도중에 길거리서 파는 2달라짜리 핫도그 하나 사서 (스파다이나 가면 1달러하는 그런 핫도그..) 둘이 나눠 먹으면서 터덜터덜 집에 와주심. 핫도그 사는동안 정신 나간듯한 사람들이 말걸어서 순간 무서웠으나.... 둘이었던 관계로 무사히 귀환 문제는... 잠을 못주무셨다는거... -.- 게다가 날씨도 우중충 해서 몸도 찌뿌둥했고.. 2010. 11. 23.
[캐나다] 룸셰어 생활 - 싼가격은 이유가 있는 법. 2006. 9. 4. 여기서 살기 시작한지 이제 2주 밖에 안됐는데.. (3주인가 ?) 암튼. 이 아파트를 렌트 한사람이 본격적으로 연수생들 대상으로 숙박업을 시작할 요량으로다 옆동 3베드룸 아파트를 얻으시겠다고 한다. 문제인즉슨. 3베드룸에 6명이 살게 될껀데 세팅이 안되어있으니 새로오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뭣하니깐 이미 살고있는 우리 네명 보고 집세 좀 깎아줄테니 이사하라고 날짜를 10월 1일로 얘기 하고 있는데 나는 10월 16일날 할머니네로 들어가니까 이사를 두번해야하는 열받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는 싸우거나 어쩌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곧 시험봐야하는데 이런데 신경써야하니 그게 쪼까 열받는 상황이 되는거라는... 쫌 안정된다 싶었더니만.. 아.. 돈벼락좀 맞아서 집사고싶당 ㅠ.ㅠ 2010. 11. 22.
[캐나다] 룸셰어 생활 - 방탕모드 2006. 8. 28. 여기 다섯이서 북적대면서 살다보니 잡담할 기회가 늘어났는데 주인언니라 불리는 아줌마만 나보담 나이많고 나머지 셋은 죄다 84년생.. 게다가 나의 룸메는 그중 성격 젤 좋은.. 항상 예뿐 룸메 언니라 불러주는 우리집 막내와는 비교조차 할수없는 아주 예뿐 처자가 있어서리 얼마전에 페인트 칠한 베란다에다 매일매일 맥주병이 쌓이고 있다... 엊그저꼐는 .. 그러니까 토욜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주인아줌마도 안오고 맥주안주에 딱!이라고 주장하는 닭똥집도 있고 해서 (물론 그 닭똥집은 내가 대충 볶아 주셨다는..) 안주 준비하는동안 그 둘은 맥주사러 나가고 난 열심히 볶고 굽고 등등등 해서 발코니에 테이블 옮겨놀고 놋북 끌어다가 노래 틀어놓고 예뿌고 풋풋한 룸메들하고 먼저 네병씩 끝장내주시고 .. 2010. 11. 21.
[캐나다] 룸셰어 생활 - 청소 끝난 월욜 2006. 8. 22. 비둘기와 살수 없기 땜시 베란다 청소를 했고, 페인트칠 까지 해버렸다.. 다른애들은 다 그냥 살았는데 유난떠는 내가 신기했는지 아님 이때다 싶어 안그래도 청소 해야겠다 싶었는데 얘가 하겠다니 얼씨구나 싶어 그랬는지 일요일에 그 엄청난 일을 끝내버렸다는... 결국 난 어꺠에 곰 두마리와 눈다래끼 그리고 두통을 얻었따는.. 비둘기 알버려서 벌받았다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페인트칠한 이후로는 (그래봤자 하루지만) 안온다는.. 대략 만족 주인언니 기분 좋은지 그 짠순이가 커텐도 15불 주고 사오고 행거랑 슬리퍼 주머니도 사오고 (내가 원한건 신발 주머니였는데) 어쨌든.. 사왔다는게 중요함. 원더랜드 패스도 공짜로 빌려준다고 하고 (대여료 10불 안받는다 함 ㅋㅋㅋ) 엄청난 노동후에 대략 이집.. 2010.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