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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4

[캐나다] 혼자살기 - 그놈의 침입 2007. 05. 01 -.- 환기시키느라 문 잠깐 열어논 사이 문제의 그 고냥. 잽싸게 냉장고를 지나 식탁아래까지 진입. 그러나.. 나의 비명에 반응하야 어슬렁 어슬렁 복도로 나가주심 나, 환기고 뭐고 문닫아버리고 페브리즈와 함께 (박테리아를 99% 죽여준다는) 긴급 바닥청소를 해주심. 쫒겨났던 고냥의 보복이라고 생각해야할까.. 암튼.. 그놈. 으.... 2011. 4. 19.
[캐나다] 혼자살기 - 고양이 2007. 4. 30. 젠장맞을 엠피스리.. 부활했다고 좋아한지 며칠됐다고... 잠깐 쉬라고 버려뒀더니 부팅이 아니된다. 하긴.. 세탁기에 돌렸는데 한동안 동작 됐던게 용한거지. 월마트 옆 노프릴 쇼핑을 하고자 했으나 너무 늦은탓에 허탕. 영화제 마지막날 영화표까지 갖고 있었으나 구찮아서 안가고 걍 집에 들어옴. 허탈... 오늘은 고냥이놈이 안보이는데 슬쩍 미안해지네.. 실은 어제 밤늦게 빨래 돌리는데 그간 날 보면 쫒아당기던 그놈이 또 보이길래 아파트 밖으로 내보냈거덩.. 고놈이 기특하게도 말은 잘 들어서 현관 밖으로 나간틈을 타서 문을 닫아버렸다는.. 추운 밤에.. ^^; -.-; 어쨌든 오늘은 안보이네.. 아마도 2층사는 고냥이 같은데 왜 날보면 쫒아당기는지.. 젠장.. 게다가 뭘 원하는지 앞에서 .. 2011. 4. 17.
[캐나다] 홈스테이 생활 - 옆집 고양이 들 2006. 06. 23 늦잠 실컷 자주고 아침나절에 할머니랑 수다 떨다가 (뭐 반은 못알아 듣지만) 할머니는 사무실 가고 난 느긋하니 샤워하고 축구보러 나갈준비 하는데 이노므 옆집 고냥이가 빨래가 끝난 세탁물위에 자리를 턱 잡고 안 나갈라고 하고 있었다. 결국 진공청소기로 위협해서 방에서 내보낸뒤 점심-치킨샌드위치-을 냠냠 드시고 할머니가 싸준 내주먹 반만한 사과랑 네이블오렌지가 아닌 딥따신?? 오렌지 대신 한국에서나 볼수있는 그런 사과를 집어다 깎아먹고 ㅋㅋㅋ -.- 집을 나서려는데 이노므 고냥이가 고사이에 할머니 쇼파서 잠자고 있구만 이번에는 광고지로 위협해서 깨우고 집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축구. 잼없게 보고. 북쪽으로 두정거장 가서 사진 찾고 (에글링턴의 도미니언) 남쪽으로 다섯정거장 내려와서 문.. 2010. 10. 19.
[캐나다] 홈스테이 생활 - 옆집 이웃과 할머니 2006. 04. 24. 날씨 흐림. 이게 어제 일인지 오늘일인지 다소 헷갈림 팻 할머니가 바쁘게 나가야 했는데 화장실에 고대기가 그대로 꽂혀있어서 이걸 뽑아야할까 말아야 할까 한참을 고민하다 뽑고 내려가서 물어봤다. 굉장히 서두르는 할머니가 그와중에 잔소리. 흐흐 absent mind 가 아니라고 그대로 꽂혀있으면 그대로 두라고 대충 잊은게 아니라는 뜻으로 해석하라고 한다. 알았다고 답하고 생각했다. 오늘도 한껀 했구나! ㅎㅎㅎ 도서관 와서 이너넷 연결을 시도 했으나 늘 되던 자리에서 안되어 무지 당황하였다. 결국 포기하고 책 두권하고 성인ESL 리스트 집어들고 나와 도서관 맞은편에 있는 학원을 방문. 한국인인지 중국인인지 딥따 헷갈리게 생긴 아저씨가 한참영어로 설명하더니 내가 계속 이상한 표정을 짓고.. 2010.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