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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Europe

[유럽] 영국 런던 200701

by 그 또한 하나의 과정 2010. 8. 29.

영국 런던은 3번쯤 간듯 하다. (하루이틀 묵었던 횟수 까지 포함해서)
갈때마다 셜록홈즈가를 둘러보고 싶었으나
언제나 뮤지컬 관란 일정으로 포기 할수 밖에 없었던
홈즈가구경.. 을 이때에도 못했다.
97년 여행자세와는 아주 대조적으로
(그당시엔 두번다시 못올것 같아 악착같이? 구경다니고
또 못가면 서럽고 후회스러웠는데)
이젠 가고 싶은델 못가면.. 음.. 담번에 가쟈..
라는 여유를 부리는데, 이상한건 못간데는 계속 못가게 된다는것.

아마도 그때 그때마다 여행의 중요도가 달라지니
2순위는 매번 2순위 일수 밖에 없어 못가게 되는것도 같다.

97년에는 뮤지컬 관람반, 도시구경 반 이었다면
07년에는 런던뮤지컬 반, 외곽도시 구경 반(팻할머니의 고향 글래스고의방문)이었다.

같은 장소를 반복해서 방문하는것인데도 갈때 마다 느낌이 다른건
도시가 변한 탓도 있겠지만 내가 나이를 먹고, 생각이 변한탓이 더 클것이란 생각이다.


런던 브릿지와 그 주변의 분수다.
1월이라 겨울이었음에도 분수를 조명과 함께 틀어놔주어서 그나마 덜 칙칙했다.
여름 여행과 겨율 여행은 확실히 다르다. 때문에,
계절이 구분되는 지역을 방문 할 때는 계절마다 방문해 줄 필요가 있는듯 하다.
위에서 칙칙하다 라고 표현했지만 그건 그당시 실연예감 때문에 든 느낌일 수도..
그린고, 런던 브릿지는 조명 켜진 밤에가서 봐주기를 바란다.




빨간 이층버스와 런던 아이
97년도 이 빨간 이층 버스를 봤을땐 그저 마냥 신기한 느낌이었는데
이젠 해리포터의 한장면이 생각난다.
런던아이는 영국 티비드라마 닥터후의 장면이 생각 났다는..



맘마미아 : 정말 재밌었다. 아는 노래위주로 짜여진 뮤지컬이라 그랬는지 몰라도.
레미제라블..: 가끔 TV에서 봤을때는 이 극이 이렇게 슬픈 내용인줄 몰랐다. 울면서 봤다.


시카고 : 영화를 먼저 봐서 그런지 영화가 더 좋았다.
            어쩌면 자리 탓인지도.. 코러스라인과 시카고를 볼때는 사이드 좌석은 피하길 바란다.
위키드 : 정말이지 오즈에 갔다온듯 했다. 브로드웨이 위키드랑 비교해본다면 스케일은 작았지만 배우들의 연기는 훨씬 좋았다는.

다음번에 방문하게 된다면 라이온킹과, 메리포핀스를 브로드 웨이와 비교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