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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Canada/Living In Toronto

[캐나다] 혼자살기 - 사건의 연속

by 그 또한 하나의 과정 2011. 4. 7.

2007. 3. 27.

나 말고, J언니의 홈스테이집. 


사건1. 

나야가라 잘 구경하고 왔더니
앞으로는 점심, 저녁을 안주겠다고 했다고.

이유는..
며칠전에 들어왔던 한국인 처자 하나가 나가면서
언니가 이집안좋다고 사진찍어 인터넷에 올렸다고
뻥을 더해서 유학원에 난리치고 나가서
유학원은 집주인들 한테 면허취소를 운운하며
돈돌려달라고 요구..

fact 1. 그집 냉장고 있는 음식이 대부분 유통기한 지남

fact 2. 집나간 처자 그집 소세지 먹고 배탈남

fact 3. 그 처자 그집 산지 2일동안 음식과 빨래에대해 불평많았음

fact 4. J언니 그 불평에 이러쿵 저러쿵 참견하지 않았음.

열받은 언니 학원 빼먹고 당장 유학원 가서 물어봄.
니네 집주인한테 뭐라 했는데 쟤네가 밥안준다고 난리니 ? 등등등
유학원, 자기네는 집주인한테 연락 못했다고 함. (=거짓으로 판명)


사건 2.

예정보다 일찍 귀국해야 해서 한달치 학원비가 아까운 언니
(이건 누구나 그렇지. 800불이 넘는데!)
학원에다 환불 요구. 그러나 거절 당함.
안그래도 열받은 언니 이런 부당함을 참고 살아야 하나..
에 대한 답으로 소송하는 쪽으로 결심.
현재, 단체소송이 가능한가 조사하는 중.

여기서...
대체 나는 언니를 격려해야하는가, 말려야 하는가.
학원비 환불에 대한 단체 소송에서 이긴다는 보장이 있다면야
200% 격려지만(당근 좋은일이지),
확률이 반반 까지 내려가면 격려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아리까리 해진다는...

졌을경우 학원의 횡포가 더욱더 악날해 질수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그리고, 그나마 종종 행해지는 수강증 양도..자체가
인터넷 암시장서 ^^; 사라져야 한다는 것이
어떤면, 어떤 사람들은'좋은 의도=외국땅서 한국사람 피해보지 않게'를 깎아 내릴수 있기 때문에 
그런 걱정이 쪼끔 앞선다는.. 

내가 개인주의적 성향이 있어 그런지 모르겠지만,
왜 내가 집단주의적 의식 또는 공명심을 가져야 하는지
난 잘 모르겠네.

이게.. 캐나다(다른나라)이기 때문인지
한국사람이 한국사람을 등쳐먹는 일인건지 아리까리 하고
(한국이민자가 경영하는 학원이 또 많아서..)

암튼.. 총체적으로 문제 많아...